칼세이건과 정지훈 작가
본업은 에디터, 부캐는 평론가인 에디터는 만화 추천 요청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요즘에는 일단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마침 완결이 났길래, 여러분께 꼭 만나보시라고 리뷰를 적어봤습니다.
단순히 복싱만화가 아닙니다. 사각의 링을 둥근 지구, '창백한 푸른 점'으로 확장시키는 작품이 바로 <더 복서>입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만화의 미덕을 아주 잘 살리고 있죠.
올 연말은 <더 복서> 정주행과 함께 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충만한 연말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