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기 상장 없다'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 2022년 3월 4일 (웹인 뉴스레터)
👶'쪼개기 상장 없다'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 2022년 3월 4일
2022 WI NEWSLETTER
웹툰인사이트 뉴스레터
웹인의 에디터 이재민입니다.
이번주는 저의 칼럼이 소개되는 시간인데, 오늘은 좀 걱정입니다.

주식 얘기거든요. 별별얘기 다 하지만 안 하려고 했던 주식 얘기를 가져온 건,
바로 카카오가 "카카오픽코마를 제외하면 쪼개기 상장은 없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꿀맛같은 압축정보를 모두 담았습니다 🍯


1. 2년간 단 두번, 금요일 실적발표

대부분 목요일, 어쩌다 금요일?

카카오는 보통 목요일에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날짜를 미리 알려주거든요. 그런데 에디터가 일을 시작하고 단 두번, 금요일에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때 마다, 카카오에는 '악재'라고 부를만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2. 문어발 문어발 말로만 들으셨죠?
계열사 숫자만 재계 2위


SK가 144개로 1위인 계열사, 2위는 105개를 차지한 카카오입니다. 괜히 문어발이 아니죠. 이렇게 많은 회사들 중에, 상장하는 회사들이 생겨납니다.

3. 물적분할? 인적분할? 지주사 할인? 너무 어렵다!
어렵다고 치워버리면 쓰나요, 여기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상장할 때 관심있던 분들은 '물적분할', '쪼개기 상장'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게 뭔지 설명해드립니다.
물적분할을 하면 왜 회사는 돈을 버는데, 주주는 돈을 못 버는지도 함께요.


4. 주식 응모권까지 나눠줬는데...
2019년부터 3년째 '상장 준비중'

물론 상장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IPO를 자신있게 선언하고 2년째 되던 2021년에는 카카오웹툰을 런칭하면서 '카카오엔터 주주를 모신다'는 말을 했습니다.
"5252! 기다리고 있었다구!"소리가 절로 나오는 소식이었지만, 반년 후에 카카오는 "카카오픽코마를 제외하면 상장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작년 불어닥친 카카오의 악재, 그리고 거기서 이어진 카카오엔터의 상장 논의까지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는 계획대로 픽코마가 먼저 상장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입니다. 카카오재팬이 이름을 바꾼 카카오픽코마는 도쿄증시 상장으로 자금을 조달해 글로벌 시장에 나설 모양새입니다. 카카오엔터는 픽코마의 지분을 약 19%가량 가지고 있습니다. 돈은 벌겠지만, 자신들이 원했던 그림은 아닐 겁니다.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는 당사자들 외에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지금 겉에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을 일단 내려봤는데, 칼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웹툰 중심의 읽을거리를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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