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웹툰계 전망을 한번 해 봅시다 - 2022년 12월 23일 (웹인 뉴스레터)

웹툰인사이트 뉴스레터

사실 전망을 해 보라고 하면, 에디터는 잘 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틀릴 가능성이 더 높은 말을 막 뱉고싶지는 않지만, 에디터라는 직업의 숙명이 연말이 되면 예측을 하게 만들죠.

지금, 2022년 연말의 시점에서 중요해 보이는 내년의 키워드들.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1. 결국 또 수수료

애플과 구글

내년, 애플은 유럽에서 제3자 마켓을 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한국에선 구글갑질방지법을 손볼지도 모르고요.

그렇게 된다면 수수료 문제가 가장 뜨거운 이슈중 하나가 될 겁니다. 당연하게도 웹툰은 수수료 문제에 깊게 연관되어 있으니까, 잘 지켜봐야겠죠?

2. 인공지능, 그리고 웹툰

상용화 가능할까?

'멍청이'와 '인류파멸기계' 사이에서 종잡을 수 없는 인공지능, 내년에는 보조도구로서 상용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준비하고 있는 곳들이 많구요, 실제로 쓸 수 있는 것들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기도 합니다.

3. 에... 지겨운 도서정가제입니다

일몰기한 다가온다

도서정가제 이슈는 정말 지겹게 다뤘었는데요, 그리고 일몰 기한이 또 다가왔습니다. 이미 11월부터 회의가 시작되었어요.

도서정가제 이슈는 계속해서 추적해야 할 테고, 끼치는 영향력도 적지 않죠. 반드시 키워드로 꼽아야만 했습니다.

4. 격전지: 유럽

네이버-카카오 중심인건 다르지 않지만

일단 네이버웹툰의 유럽 본부가 위치하고, 카카오픽코마가 진출해있는 프랑스가 가장 격돌이 뜨겁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두 플랫폼의 방향성은 다르지만, 매출 경쟁을 본격적으로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성과가 필요하거든요.

5. 결국 IP확장

겨울이 오거나, 기회가 되거나

만화판에서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실력입니다. 그리고 그 실력은 작품을 만드는 능력에서 나오겠죠?

이제는 그걸 증명받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야 IP확장이라는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으니까요.

웹툰 중심의 읽을거리를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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