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해도 우영우는 어떻게 슈퍼스타가 됐나 - 2022년 7월 22일 (웹인 뉴스레터)
🐳거꾸로해도 우영우는 어떻게 슈퍼스타가 됐나 - 2022년 7월 22일
2022 WI NEWSLETTER
웹툰인사이트 뉴스레터
오늘은 드라마와 콘텐츠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떻게 <우영우>는 슈퍼스타가 됐을까요?
민감한 소재를 세심하게 다루어 현실의 문제를 끌어내는 작품.
정말 신기하게도 우리는 <우영우>와 비슷한 웹툰을 몇개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영우는 이런 성공이 가능했을까요?
에디터가 한땀한땀 써내려간 글이 타고 있습니다😊  


1. 사람들은 판타지에 속을 준비가 되어 있다
"무슨 변호사가 저래" 하지 않는다구

사람들은 드라마를 볼 때 판타지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현의 문제를 이야기할 때 '현실의 문제'를 거칠게 끌고오기보다 작품은 일단 작품으로 보게 되고, 현실의 문제는 별개의 것으로 치부하게 됩니다.

"우영우"를 보는 시청자도 마찬가집니다. 그런데, 웹툰도 어차피 판타지인데 뭐가 다를까요?

어려운 말로 "핍진성"이라고 부르는 것. 어려워만 보이는 '미학'이라는 말. 그리고 이런 얘기 하면 끌려나오는 "오징어 게임"과 "인터스텔라"도 함께 이야기 해봤습니다. 

2.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합의
사실 감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우영우" 속에는 아주 착한 사람들만 나옵니다. 누군가는 이런 판타지성을 비판하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영우는 좋은 드라마"라는 평가를 빼먹지 않습니다.

잘 만든 콘텐츠의 힘은, 그 자체의 재미는 물론이고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합의를 이끌어내는데서 발현되기도 합니다. 

3. 다들 하나씩 생각나잖아요. 그런 웹툰.
대중의 차이와 작품을 보는 시각

비판과 비난 사이의 간극. 그게 바로 "명작"과 "망작"을 가르는 차이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웹툰을 다루는 사람으로써 새롭게 생각하게 된 지점도 있습니다. 더 많은 작품을, 더 재미있게 전해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래야 더 재밌잖아요.
웹툰 중심의 읽을거리를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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