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원작자가 승인한 캐릭터챗 "바이어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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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원작자가 동의한 IP를 기반으로 캐릭터와 대화하는 캐릭터챗, '바이어스(byUs)'를 출시했습니다.
바이어스는 이용자가 원작 IP 기반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나만의 서사를 전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원작자가 승인한 공식 IP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원작의 매력과 세계관을 존중하면서 몰입감 높은 환경에서 캐릭터와 교감,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이어스에서는 오리지널 스토리, 팬 스토리 등 두 가지 콘텐츠 경험을 모두 제공합니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원작의 세계관, 캐릭터 설정을 방식으로 캐릭터와 대화하며 새로운 서사를 전개하는 방식이고, 팬 스토리는 원작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상황, 관계성을 설정해 완전히 다른 창작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누구나 팬 스토리를 제작, 공유할 수 있는 UGC 도구도 함께 제공되어 공식 IP기반 팬 창작 경험을 확장했습니다.
바이어스는 이용자가 스토리를 더 풍부하게 진행하고 몰입할 수 잇는 기능도 추가로 선보였는데요. 원활한 대화 흐름을 돕는 '추천 답변'과 '오토플레이',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제공하는 '스냅샷', 호감도 레벨에 따라 보상이 공개되는 '스페셜컷' 등이 대표적입니다.
네이버웹툰은 팬덤이 강한 IP 위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직로그⟩의 우시목 작가는 "작가 승인 아래 팬들이 웹툰 속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이야기가 기대된다"며 "바이어스를 통해 독자들이 ⟨이직로그⟩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더 오래, 더 깊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기존 캐릭터챗 서비스들에서 무단으로 웹툰이나 웹소설 IP를 이용해 수익을 올리는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띕니다. 작가에게 직접 허락을 받아 원작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원작을 존중하는 한편, 유료 이용시 원작자가 보상받을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가운데 2차적 창작을 허용하는 구조라는 점은 향후 확장 가능성에도 높은 점수를 주게 만드네요.
김신형 네이버웹툰 IP 사업 총괄은 “웹툰은 ‘보는’ 콘텐츠를 넘어, 팬들이 직접 세계관에 참여하고 확장해 나가는 ‘인터랙티브’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바이어스를 통해 원작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IP에 대한 깊은 애착과 라이프사이클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도 네이버웹툰이 '웹툰'이라는 개념을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일단 바이어스는 네이버웹툰 앱 내 더보기 메뉴에서 제공됩니다. 캐릭터챗 서비스 종료는 바이어스를 위한 포석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이미 네이버웹툰은 캐릭터챗이 원작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지표를 확인한 만큼, 향후 바이어스 서비스 작품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이 제공하는 작가 홈의 탭 내에 '바이어스' 탭이 생긴 것으로 보아, 작가들이 직접 제공하는 스핀오프 시리즈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웹툰은 이야기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먼저 찾아내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이 이야기하는 '스토리테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