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제호, 제나 작가의 네이버웹툰 연재작 <일렉시드>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됩니다.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일본 단데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렉시드>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단데라이온은 토에이 에니메이션과 자본제휴를 맺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제작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극장판 아이돌리쉬 세븐>, <허니 레몬 소다>를 연출한 니시키오리 히로시 감독이 연출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쿠로다 요스케가 시리즈 구성을, <그리드맨 유니버스>의 사쿠라 미나미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2018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일렉시드>는 액션 판타지 웹툰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비롯해 1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라고 네이버웹툰은 소개했습니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김신배 CGO는 "<일렉시드>는 속도감 있는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애니메이션화를 계기로 글로벌 팬들에게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웹툰의 IP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단데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오는 7월 6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LA 애니메 엑스포 2025"에서 <일렉시드>의 제작 비하인드를 소개합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애니메이션화를 기념한 특별 영상이 애니메 엑스포 내 웹툰엔터 부스에서 상영, 단독 공개됩니다.

<입학용병>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한데 이어 총 20여개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개발중인 네이버웹툰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애니플렉스, 크런치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IP확장의 넥스트레벨, 이제 애니메이션이 본격 출발을 앞두고 있네요.